[화제의 분양현장]효창파크 KCC스위첸, 서울 용산에 전가구 중소형 클린아파트 등장

  • 동아일보

서울 용산구 효창동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KCC건설은 효창공원앞역 초역세권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 속 효창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데다 중소형으로만 꾸며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4월 말 경의중앙선과 이어지는 환승역으로 거듭난 데다 5·6호선 및 경의중앙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도 가까워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KCC건설이 5월 13일 본보기집을 연다고 밝힌 효창파크 KCC스위첸은 효창동 효창4구역(백범로 59길 12 일대)을 재개발해 지하 3층 지상 10∼18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199채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22채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주택형 별로는 △59Am² 9채 △59A1m² 7채 △59Bm² 10채 △59Cm² 13채 △84Am² 73채 △84Bm² 10채다.

효창4구역은 교통여건이 우수한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까지 걸어서 2분 내 거리이고,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도 도보권이어서 광화문, 종로 등 업무밀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효창공원앞역은 올해 4월 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에 효창공원과 경의중앙선을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경의선 숲길공원(예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경의선 숲길공원은 가좌∼홍대∼대흥∼공덕∼효창으로 총길이 6.3km로 5월 말 3단계 구간(창전동, 신수동, 원효로)이 완공될 예정이다. 대흥동 구간(760m)은 4년 전에 이미 오픈 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연남동, 새창고개, 염리동 등 3개 구간도 개장해 풍부한 녹음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아우르는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금양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붙어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남정초등학교, 선린중, 배문고, 신광여중·고교, 숙명여대 등이 가깝다. 1.5km 내 용산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검찰청, 용산전자상가, 이마트(마포공덕점), 용산역 아이파크몰 등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가깝다.

용산역 일대는 HDC신라면세점 3월 말 오픈 등을 계기로 용산구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이 한창 공사 중이며, 2017년 미군기지 평택 이전 완료 및 용산공원 개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특히 효창동 주택 공급은 2010년 이후 전무한 지역이고 전세가율 역시 용산구와 대비해 높게 형성돼 있어 기존 아파트 노후에 따른 갈아타기 수요와 내 집 마련에 나선 세입자 수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창공원앞역 사거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아파트 주동 및 상가 입면을 차별화해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외부에는 다양한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채광과 조망, 환기를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현관 워크인부터 넓은 드레스룸, 디자인 주방가구 등 스위첸만의 매직 수납 특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단지 입구에 아이들의 안전과 엄마의 여유를 고려한 감성 특화 시설인 키즈&맘스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 주차장으로 구성해 안정성 또한 높였다.

특히 친환경 자재, 고품격 KCC 마감재를 사용한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단열 설계 기술과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을 막아 주는 고급 단열재도 적용할 예정이다. 무인경비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도어록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외출 시에 내부의 일괄 소등,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설정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가 설치되고, 주방에는 대기전력자동차단 스위치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및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실버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계획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산구 효창동은 향후 미래가치가 높아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서울 중심 입지에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모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 일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이며, 특히 효창파크 KCC스위첸은 초역세권과 공원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모두 갖춰 희소성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효창동 174 일대(6호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청약은 5월 18일(수)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9일(목)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문의 1833-5529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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