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까운 아파트’…실수요자 마음 훔쳤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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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대여, 학습·문화 프로그램 운영…어린 자녀 둔 수요자들에게 인기
-도서관 가까운 아파트 ‘힐스테이트 명륜’ 견본주택 4일 오픈

교육, 문화,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 옆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 및 문화 관련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집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30~40대들의 상당수는 교육 환경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파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 자연스레 도서관 인근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집을 구매하는 주 수요층인 30~40대들은 주거 선택에 있어 교육편의시설을 세심하게 살핀다”며 “특히 공공도서관의 경우 공원 인근이나 학교 인근 등 쾌적한 자리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값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올해 전국에 공공도서관을 44곳에 추가 신설한다고 밝히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도서관 옆 아파트가 기대 가치가 높은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인근에서 분양할 아파트들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명륜 문의 : 1522-0493)
(힐스테이트 명륜 문의 : 1522-0493)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 71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한다. 단지 인근에 명륜도서관이 있는 데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용인고 등 명문학군도 형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하 3~지상 30층, 5개 동, 총 49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83가구 △101㎡ 11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근린상가 주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화했고,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동 출입 현관과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에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조망과 채광은 물론 사생활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아울러 단지 동쪽에 위치한 동래사적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힐링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의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메가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풍부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래구청, 동래보건소, 동래우체국 등 행정시설과 대동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까이 있다. 동래사적공원에 위치한 부산동래문화회관을 이용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시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명륜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동래역을 이용하면 1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만덕터널 및 원동IC를 이용하면 부산 도심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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