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여, 학습·문화 프로그램 운영…어린 자녀 둔 수요자들에게 인기
-도서관 가까운 아파트 ‘힐스테이트 명륜’ 견본주택 4일 오픈
교육, 문화,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 옆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 및 문화 관련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집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30~40대들의 상당수는 교육 환경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파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 자연스레 도서관 인근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집을 구매하는 주 수요층인 30~40대들은 주거 선택에 있어 교육편의시설을 세심하게 살핀다”며 “특히 공공도서관의 경우 공원 인근이나 학교 인근 등 쾌적한 자리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값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올해 전국에 공공도서관을 44곳에 추가 신설한다고 밝히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도서관 옆 아파트가 기대 가치가 높은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인근에서 분양할 아파트들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 71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한다. 단지 인근에 명륜도서관이 있는 데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용인고 등 명문학군도 형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하 3~지상 30층, 5개 동, 총 49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83가구 △101㎡ 11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근린상가 주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화했고,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동 출입 현관과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에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조망과 채광은 물론 사생활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아울러 단지 동쪽에 위치한 동래사적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힐링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의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메가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풍부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래구청, 동래보건소, 동래우체국 등 행정시설과 대동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까이 있다. 동래사적공원에 위치한 부산동래문화회관을 이용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시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명륜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동래역을 이용하면 1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만덕터널 및 원동IC를 이용하면 부산 도심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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