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창업발전소 지원 사업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체계적 지원을 통해 빅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013년 10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4년 15개사, 2015년 18개의 스타트업까지 총 43개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음악, 영상, 공연, 디자인, 광고, 출판, 패션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아이디어를 가지고 서비스를 론칭하거나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상용화 서비스를 계획 중인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특화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콘텐츠 특화 예비 창업자(팀) 또는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기업이며, 다양한 장르·기술이 융합 가능한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 및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이 이에 해당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k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9일까지 이메일(startup@kocc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김상현 본부장은 “2015년까지 43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방면의 성과를 얻어냈다. 창업발전소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액은 약 142억 원에 달한다”며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미래를 열어갈 스타트업 기업과 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