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서울 전세금 상승폭 커져… 종로 1주새 0.6%↑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시장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세가 일주일 새 0.5% 가까이 뛴 반면 일반 아파트의 상승폭은 미미하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남(0.35%) 중(0.19%) 송파(0.12%) 강서(0.09%) 마포구(0.09%) 등이 많이올랐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들의 매매가가 0.49% 올라 일반 아파트 오름폭(0.02%)을 크게 앞질렀다. 지난달 말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가 34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치면서 재건축 단지들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0.06%로 상승폭이 전주(0.05%)보다 커졌다. 종로(0.62%) 중(0.29%) 영등포(0.26%) 동작(0.24%) 성동구(0.20%) 등의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03% 상승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전세금#서울#종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