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문덕 코아루’, 새길 뚫려 분양 성적 우수한 아파트

  • 입력 2016년 4월 8일 17시 33분


코멘트

분양시장 중요 흥행 요인으로 신규 도로 개통이 작용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

최근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의 분양 성적은 우수하다. 광명시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오는 5월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2차’는 평균 2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단기간에 마감됐고, ‘광명역 푸르지오’와 ‘광명역파크자이1차’는 최대 5000만~7000만 원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금천구와 광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5.92%, 11.1% 오르며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값 상승률(5.72%)을 앞질렀다.

포항 남구에 들어서는 ‘포항 신문덕 코아루’도 인근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가 올해 중 개통 예정이다. 문덕IC가 완공 시 울산 30분대, 부산 1시간대에 이동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의정부 민락2지구 B13블록에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4월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구리 일대와 접근이 용이해진다.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대림산업은 내달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60~85㎡, 총 1160가구 대단지로 내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한양은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내놓는다. 호매실IC가 가까이 있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로 강남까지 약 30분대 도착할 수 있다. 오는 4월에는 수원~광명 고속화도로가 개통돼 광명 소하까지 20분대에 진입가능하다.

태영건설은 분양하는 ‘태영데시앙’은 지상 49층에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아파트 84~102㎡, 1500가구와 오피스텔 40㎡, 192실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각각 4월과 5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코스트코, 이케아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경기 광주는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지역으로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힐스테이트 태전 2차’ 1100가구를, GS건설은 7월 ‘태전자이’ 668가구를 분양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