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호주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7일 15시 09분


LG화학이 호주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7월 호주 가정용 ESS 시장에 진출해 총 600개를 공급했다. 올해엔 3000개 이상를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이 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현지 1㎡당 평균 태양광 방사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다 태양광 발전과 저장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SS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있어서 핵심 요소로 꼽힌다. LG화학은 2010년 북미 지역에 가정용 ESS 배터리를 처음 공급한 이후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ESS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