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축산분야 수출 10억7000만 달러 목표”

  • 동아일보

농식품부 “일자리 4700개 만들것”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축산 분야에서 수출 10억7000만 달러(1조2351억 원)를 달성하고 4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2일 경기 안성시 팜랜드에서 열린 ‘축산분야 업무보고대회’에서 이와 같은 목표를 내놓았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주재한 업무보고에는 농촌진흥청과 축산 관련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분야에서 삼계탕과 우유, 사료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정해 수출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 현지에서 삼계탕 홍보를 강화하고, 서울 중구 명동에서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우유업체와 함께 운영하는 펀드의 규모를 24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늘린다.

한편 농식품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수의사 관련 법령을 개정해 동물 간호사 도입을 추진하고, 동물병원 보조 인력으로 일하는 3000여 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이 밖에 승마 대중화를 위해 1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농식품부#일자리#47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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