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트위터…글로벌 10대 이슈 들여다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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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뉴스부터 재난, 대선 등 주요한 모든 순간을 140자의 글로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해 온 트위터가 21일 10주년을 맞았다. 트위터는 10년 전 “이제 막 트위터를 세팅했다”는 시작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10주년을 맞은 트위터는 글로벌 10대 이슈로 잭 도시 CEO의 첫 트윗을 비롯해 2008년 나사의 마스 피닉스 화성 착륙 소식, 소하비 아타르의 오사마 빈라덴 습격 인증, 오바마의 ‘4년 더’ 메시지 등을 꼽았다.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 하람에 의한 여학생의 납치 사건에 대한 해시태그 캠페인(#BringBankOurGirls)과 파리 테러 사건(#PrayForParis) 등을 추모 물결도 이끈 데에도 트위터의 역할이 컸다.

한국에서도 트위터가 2012년 4월 총선, 12월 대선 때 대선 후보의 홍보, 시민의 투표 인증 등을 나르며 일종의 정치 문화로 자리잡았다. 2014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PrayForsouthkorea) 추모 트윗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한글 트윗이 글로벌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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