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G유플러스, 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 협력 위해 손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6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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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 신성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 오피스365(Office 365) 등 최신 ICT 기술과 LG유플러스의 통신 기술 역량 등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신성장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를 활용해 기존에 해왔던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는 원격 화상 회의를 위해 동시에 다수의 이용자가 영상 및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고 대표는 “LG유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ICT 및 통신 분야 리더십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U+ Biz스카이프에 대한 두 회사 간 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될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분야에서 양 사간 포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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