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월 2만원대 가정용 IoT보안서비스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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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캡스-게이트맨 제휴

LG유플러스는 ADT캡스, 게이트맨과 손잡고 월 2만 원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정용 보안 서비스인 ‘IoT캡스’를 3일부터 선보인다.

IoT캡스는 지난해 8월부터 3사가 제휴해 게이트맨의 최신형 도어록과 ADT캡스 출동 경비 서비스, LG유플러스의 IoT 기기를 접목한 서비스다. 현관 잠금과 침입 감지, 경보 알림, 출동 경비 등 보안 서비스와 함께 IoT 기반의 스마트폰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집 안에 설치된 IoT 허브가 도어록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하면 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ADT캡스 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창문을 통한 외부 침입이 발생할 때 가입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 개별적으로 출동 요청을 할 수도 있다. 도어록과 IoT 스위치, 플러그 등 총 6종의 LG유플러스 IoT 기기를 포함해 월 2만86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안 기업의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가정용 보안 서비스는 월 6만∼7만 원 선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IoT캡스 서비스 가입은 LG유플러스 직영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전무는 “이번 보안 서비스와의 융합처럼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지능형 IoT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사물인터넷#lg유플러스#보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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