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SNS로 상품파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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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키워드 35선’ 책 출간… 웨이상-라마 등 새 용어 설명

‘웨이상(微商)’은 웨이보(微博), 모모(陌陌) 등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뜻하는 용어다. 현재 중국에서는 약 1000만 명이 웨이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거래액은 연간 약 650억 위안(약 12조35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용어다.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키워드를 소개한 책자가 나왔다. KOTRA는 21일 ‘2016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35선’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총 35개의 키워드를 발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웨이상을 비롯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인 ‘13·5규획’,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융합 전략인 ‘중국 제조 2025’와 ‘인터넷 플러스’ 등 23개가 소개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중인 ‘두 자녀 정책’과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 엄마를 지칭한 ‘라마(辣마)’ 등 8개가 선정됐다. 문화 분야의 키워드 4개도 포함됐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웨이상#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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