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혐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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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9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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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검찰 폭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검찰이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난해 폭스바겐그룹 산하에서 일부 디젤 차량 모델들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혐의의 연장 수사로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 등 여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차량판매 리스 관련 금융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 경유차 배출가스를 조작하고 배출 허용 기준에 맞지 않게 자동차를 생산한 뒤 제대로 인증 받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1월19일 정부의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회사 법인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같은 달 27일에는 배출 허용기준에 맞지 않게 자동차를 제작하고 인증을 받은 혐의로 테렌스 브라이스 존슨 대표이사도 고발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켜 추가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동아경제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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