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CJ제일제당 세무조사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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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5년 정기세무조사일뿐”… 일각선 “조세포탈 들여다볼수도”

CJ제일제당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이달 1일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기업이 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으며 특별히 문제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2014년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면서 노희영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만큼, 이번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들여다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2011년 세무조사에서 CJ제일제당은 120억 원가량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세종=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cj제일제당#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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