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현대·기아차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4위 外

■ 현대·기아차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4위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4위에 올라섰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6만4533대, 전기차 8712대, 수소연료전지차 25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45대 등 친환경 자동차 7만3746대를 판매해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재작년 4위였던 포드는 지난해 주력 친환경 차량인 퓨전(HEV, PHEV)과 C-맥스(HEV, PHEV) 판매가 부진해 순위가 밀렸다. 지난해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순위는 도요타, 혼다, 르노닛산, 현대·기아, 포드 순이다.

■ LG이노텍, IT기기 부품사업에 700억 투자

LG이노텍이 ‘메탈 파워 인덕터’ ‘2메탈 칩온필름’ 등 스마트폰, TV 등 정보기술(IT) 기기 핵심 부품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올해 안에 약 700억 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 내 약 2000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 한미약품, 전립샘비대증-탈모 치료제 22일 시판

한미약품은 전립샘(전립선)비대증 및 남성 탈모 치료제 ‘두테드 연질캡슐’을 22일 새로 내놓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약품은 크기가 10mm, 무게가 112mg으로 다른 약품의 평균치(각각 18mm, 350mg)보다 작아 복용하기 쉬운 게 장점이라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 한화테크윈, 두산DST 인수전 참가

한화테크윈은 두산DST 인수를 위해 예비입찰 참가 의향서를 15일 제출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날 LIG넥스원도 모회사인 ㈜LIG가 예비입찰에 참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두산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특수목적회사(SPC) DIP홀딩스가 지분 51%를, IMM PE 등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SPC 오딘 홀딩스가 4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총 6곳이 참여했다.

■ 기아차 ‘더 뉴 모하비’ 외관 공개

기아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모하비’ 출시를 앞두고 19일 외관을 공개했다. ‘더 뉴 모하비’는 기존 모하비의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6기통 3L 디젤(경유) 엔진을 장착해 상품성을 높인 것으로, 8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기아차는 더 뉴 모하비를 2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