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어 “신형 K7,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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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소개 영상에 직접출연… “1세대 K7보다 완성도 높여”

“올 뉴 K7은 기아자동차 디자인의 미래입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사진)이 17일 올 뉴 K7(신형 K7) 브랜드 사이트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슈라이어 사장은 이달 25일 출시되는 올 뉴 K7에 대해 “어느 쪽에서 봐도 일관되고 완벽하게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나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차”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성공적인 디자인을 갖췄던 1세대 K7보다 발전하고 싶었다”며 “더 고급스럽고 남성적인 앞모양을 구현했고, 전체적으로 차를 쭉 늘려 더 위엄 있고 품위 있게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수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공식 출시 전에 이례적으로 직접 신차 디자인 소개에 나선 것은 올 뉴 K7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슈라이어 사장은 2009년 K7 1세대 모델 출시 당시에도 보도발표회에 직접 참석하며 K7에 각별한 자부심을 보여왔다. 올 뉴 K7은 기아차가 7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현대·기아차#피터 슈라이어#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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