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LC 이미지 추가 공개 “더욱 커지는 기대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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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신형 ‘SLC’의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31일 외신들에 따르면 신형 SLC는 기존 쿠페 모델로 나왔던 SLK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SLK 느낌을 유지하면서 전후면 범퍼와 다이아몬드 그릴,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하드톱 방식의 지붕 구조를 갖고 있으며, 시속 40km 내에서는 주행 중에도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SCL의 라인업은 엔진 종류와 배기량에 따라 SLC 180, SLC 200, SLC 250 d, SLC 300과 고성능 모델 AMG SLC 43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파워트레인은 주력 모델인 SLC 300의 경우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을 9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37.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60mph(96.6km/h)까지 5.7초에 돌파하고, 안전최고속도는 209km/h다.

고성능 모델 AMG SLC43은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36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60mph까지 4.6초 만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250km/h.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SLC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정식 데뷔하며, 내년 봄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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