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Best]고급스러운 소재 사용과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멀티스포츠 브랜드 신한코리아의 JDX멀티스포츠(JDX)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꾸준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JDX는 한국 토종 스포츠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소재 및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1985년 신한통상을 설립한 후 2010년 3월 JDX를 론칭해 2013년 3월 JDX멀티스포츠로 재정비한 후 3년 만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공격적인 물량 공급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매장의 크기를 키우는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 8월 성수점을 시작으로 최근 속초점까지 연이어 매장을 내면서 골프웨어, 스포츠 캐주얼, 멀티스포츠 등 각 분야의 상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까지 대형 매장 15개를 추가로 여는 목표를 갖고 있다.

JDX는 2012년부터 세계적인 컬러리스트 마시모까이아쪼와의 협업을 통해 매 시즌마다 새로운 색상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 2016년부터는 세계적인 소재 기업인 도레이사, 국내 최고의 소재 기업인 효성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능성 원단을 개발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014년부터 프로골프단과 상무골프단을 창단하고 여자골프에 비해 위축돼 있는 남자골프에 끊임없이 투자해 허인회 프로, 김태훈 프로, 박일환 프로 등을 소속 선수로 두고 후원하고 있다. 2018년에 열리는 ‘LPGA UL인터내셔널크라운’도 후원하는 동시에, 내년부터 ‘인터내셔널크라운 라인’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18∼23세의 젊은 골퍼들을 위한 제품 라인도 추가로 선보인다. 김한철 대표는 “JDX는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준비된 브랜드”라며 “꾸준한 성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