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하나투어와 함께 ‘아주 특별한 허니문’ 선물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일 16시 35분


코멘트

다문화 부부, 장애인 부부 6쌍에게 하와이 허니문 후원

하와이안항공은 하나투어와 협력해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특별한 사연의 부부 6쌍에게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선물했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에서 피치 못할 사연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부부들의 신혼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행 참가자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부부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커플 등으로 하나투어, 월계종합사회복지관 및 KBS 1TV ‘사랑의 가족’팀에서 모집 및 선정을 담당했다.

지난 27일 하와이안항공 HA460편을 이용해 출국한 참가자들은 7일간 하와이로의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이들은 하와이의 주도인 오아후 섬에서 시내투어와 마카푸포인트 전망대 및 하나우마베이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하와이 제도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섬 ‘카우아이’를 여행하는 등 달콤한 허니문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와이 관광 외에도 부부가 빠듯한 일상으로 그 동안 나누지 못한 속마음과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인 ‘아주 특별한 부부들의 밤’이라는 프로그램과 깜짝 결혼식이 준비돼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 추(Lucy Tsu) 하와이안항공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는 “하와이안항공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허니문을 다녀올 기회가 없는 커플에게 특별한 허니문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참가 부부들이 하와이 여행을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부부애가 더욱 깊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