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충남혁신센터, GEP 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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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9, 10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내 중소벤처와 스타트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익스팬션 프로그램(GEP) 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5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이 중 5~9개 팀이 최종 GEP 2기에 선발된다.

이번 GEP 2기 모집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기업들도 참가했다. 저작권보호 기반 음원 업로드 클라우드 웹사이트 ‘재미뮤직’, 피부환경진단 서비스 ‘웨이웨어러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위한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디오션’ 등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 기반의 벤처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최종 선발 기업은 참가한 회사들의 사업 모델, 사업 아이템, 성장 가능성, 창업자 성공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들 중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기업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성한 해외사업화펀드(100억원)의 후속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GEP 1기 중 에이알모드 커뮤니케이션의 애니메이션 ‘외계돼지 피피’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의 지원을 받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유통업체 유쿠와 상호협력 계약을 진행하며 중국에 진출했다. ㈜앤은 중국 최대 육아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 베이비트리와 해외 진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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