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업그레이드]지역사회 도와 화해의 마을 가꾼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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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본사(경남 진주) 및 전국 5개의 발전소(삼천포, 영흥, 분당, 영동, 여수) 주변지역 사회와의 협업과 지원을 통하여 함께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본사를 진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융화 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중소기업 협의체 구성, 경남 사회적기업·마을기업 결연 협약, 지역균형발전 동반성장 포럼 개최 등을 통하여 주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각 발전소에서는 운영 중 배출되는 온배수를 이용하여 양식장을 운영하고 치어를 방류하여 주변 어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변지역 마을의 임대사업용 건축물 리모델링, 태양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수익을 주변 지역에 되돌려 주는 등 지역사회의 소득증대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속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공헌활동

한국남동발전은 지역사회와 화합하기 위해 주변지역 주민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반영하고 고객참여형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전사 1팀 1촌 자매결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 행사,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영화 상영, 음악회, 주민과 함께하는 영흥하모니 합창단 운영, 문예한마당잔치, 영흥해변마라톤 대회 개최 등의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Sunny Project

한국남동발전은 회사의 설립 목적과 업무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너지 빈곤층에 에너지 복지를 직접 제공하는 대표 프로젝트인 ‘Sunny Project’를 4대 분야로 시행한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 지역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Sunny Plant’사업을 통해 전국의 전기 미공급 주택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주거 취약 계층의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Sunny Place’ 사업을 추진하여 영흥화력이 소재한 인천시에 5년간 매년 2억 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쪽방촌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다양한 봉사활동, 따뜻한 온기를 전하다

이 외에도 한국남동발전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혈병 어린이 및 가족을 후원하는 백혈병 어린이 희망 나눔 활동, 시각장애 아동에게 빛을 되찾아 주는 희망의 빛 되살리기 프로젝트,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 지역에 관계없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 후원, 2014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인천 아시아경기 후원 및 봉사활동, 국가적인 재난·재해 시 후원 활동을 하는 등 국가적인 이슈가 발생할 때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직원의 자발적 동참, CSV Leader 한국남동발전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00여 임직원이 나눔펀드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회사에서 지원하는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총 15개 지회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연평균 30시간 이상(2014년 기준)의 노력봉사활동을 통해 성금을 통한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신입 사원 입사 및 승격 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각종 포상금 및 임금인상분 등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기존의 형식에 치우친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새로운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초일류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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