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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여성 시신’ 용의자 김일곤 검거 … “강아지용 안락사 약 달라” 난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7 17:08
2015년 9월 17일 17시 08분
입력
2015-09-17 14:59
2015년 9월 17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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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인 김일곤이 오늘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김일곤 검거 경찰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40대 남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해 살해 용의자 김일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일곤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쯤,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강아지용 안락사 약을 달라고 난동을 부리다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사이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성수지구대 소속 직원들이 출동 과정에서 도주 중인 김일곤을 발견해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김일곤은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에게 저항했지만 지구대 직원들과의 격투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김일곤을 성수지구대로 옮겨 신원 확인을 한 뒤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충남 아산의 대형마트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경위와 그 동안의 도주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일산 대형마트 납치 미수 사건, 그리고 이밖에 다른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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