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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이브리드 차량 포착 “프리우스와 닮았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8-20 11:42
2015년 8월 20일 11시 42분
입력
2015-08-20 11:37
2015년 8월 20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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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토블로그
현대자동차 실험용 하이브리드 차량이 또 다시 스파이샷 형태로 20일 해외언론에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는 새롭게 디자인된 2017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향후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 개발 방향을 보여주는 차로써 토요타의 ‘프리우스’와 대적한다.
외관은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낮게 이어지는 라인이 프리우스와 유사한 느낌이다. 차체 크기는 아반떼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다.
실내 모습 일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시보드 대부분이 천으로 가려져 있어 스티어링 휠, 계기반 및 센터페시아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노출됐다. 실내의 대부분은 엘란트라와 쏘나타에 적용된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고 리튬폴리머 배터리팩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 경우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대 38마일(61km)을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은 2017년형으로 출시되며 2016년 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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