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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파격 성과급… 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8-07 11:36
2015년 8월 7일 11시 36분
입력
2015-08-07 11:31
2015년 8월 7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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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앞으로 공무원도 업무 성과가 좋으면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무원 임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성과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일단 현재 'S-A-B-C'로 평가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업무 성과 평가를 세분화해 업무 성과가 탁월한 1∼2%의 공직자에게는 SS등급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S등급을 받으면 기존 S등급 성과급의 50%를 더 받을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산 배정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9∼10월 재원 배분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보수·수당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안이 책정되고 연말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또 업무 성과가 미흡한 공무원의 역량 계발을 위한 재교육시스템을 개편해 본인 적성과 능력에 맞는 업무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성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구분해 내는 것”이라며 일 잘하는 사람에게 파격적으로 보상하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성과급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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