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3세 경영 본격 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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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회장 체제 출범… 이종호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JW중외그룹이 이경하 부회장(52·사진)을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진입했다.

JW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종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이종호 현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이기석 사장의 손자다.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한 뒤 지역 영업담당에서부터 마케팅,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1년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번 인사에서 박구서 JW홀딩스 사장과 박종전 JW생명과학 사장은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JW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는 전재광 전무, JW생명과학 대표이사에는 차성남 JW중외제약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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