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고성능차 ‘N’ 獨서 포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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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외관에 스포일러-휠 모양 달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 브랜드 ‘N’의 시제품이 시험 주행하는 장면(사진)이 포착됐다.

8일 온라인 자동차 매체 월드카팬스는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 차체를 입은 고성능 차가 세계에서 가장 거친 코스로 손꼽히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시험 주행하고 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차량은 i30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전면부에 스포일러와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를 단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폴크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R’처럼 ‘i30 N’을 내놓거나, 새로운 모델을 만들더라도 준중형 해치백 차량에 고성능 브랜드를 먼저 적용해 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차 개발은 2017년 출시를 목표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를 어떤 모델에 적용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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