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올 시즌 6번째 원투 피니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6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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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가 지난 5일 2015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F1 영국 그랑프리 결선에서 5.891km의 서킷 52바퀴(총 30만6.198km)를 1위(1시간31분27초729)로 통과해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니코 로즈버그도 10.956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르면서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이번 시즌 6번째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2007 F1 호주 그랑프리로 데뷔한 루이스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밀턴은 1985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2007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처음 우승했다. 특히 2014 F1 시즌 총 11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주축을 맡고 있다. 로즈버그는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나 모나코에서 자랐다.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월드챔피언 2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도 1위(371점)를 달리고 있다. 시즌 9경기를 마친 가운데 드라이버 득점순위는 루이스 해밀턴(194점)이 1위, 니코 로즈버그(177점)가2위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1, 2위를 기록 중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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