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삼성전자 걸어서 출퇴근… 고덕신도시 생활권 누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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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코오롱 아파트’

평택시 고덕면 궁리 66-1번지 일대에 2018년 입주 예정인 코오롱 아파트가 22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했다. 전용 59m², 84m²의 중소형 평형 총 180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평당 600만 원대의 모집가격으로 1차분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됐다.

가장 큰 호재는 삼성 고덕산업단지(수원 사업장의 2.4배)다. 삼성전자는 삼성 고덕산단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 고덕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단지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삼성전자는 이곳에 약 15조6000억 원을 조기투자하고 가동시기도 2017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했다.

이달 7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평택에 세계 최대 반도체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예상 근로자 수만 약 9만5000명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인근 진위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LG전자 역시 추가 개발을 밝히면서 5만여 명의 임직원이 고덕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코오롱 아파트는 삼성전자에서 도보로 출퇴근 가능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수서∼평택 간 KTX 개통 예정은 물론이고 고덕신도시생활권에 속해 있어 교통입지가 좋은 편이다. 또한 고덕 국제신도시의 우수한 교육인프라-국제대학, 자사고, 특목고를 갖춘 에듀타운과 인접 국제교육 특화 및 영어특구 조성으로 우수한 교육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코오롱 아파트의 행정용역은 벽송이앤시가 주체하며 시공예정자는 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되었고 자금 관리는 신탁사 KB부동산신탁에서 관리한다.

6월 3일 주택홍보관 측의 전문상담원을 지정받는 예약제를 실시한다.

문의 1855-001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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