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 프로젝트’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주관하는 2015년 ‘지속가능경영 사회·환경 분야 최우수 모범사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가 EBRD의 지속가능경영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SK건설 측은 “2013년 공사 시작 전부터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저의 유물·유적 보전에 앞장서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라시아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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