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 1년새 여의도의 6.2배 늘어…외국인 소유는 얼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8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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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토 면적이 지난해 1년 동안 서울 여의도(2.9㎢)의 6.2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8일 펴낸 ‘2015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적공부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284㎢로, 지난해보다 18㎢ 커졌다.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해안을 매립해 얻은 8.8㎢를 비롯해 여수 국가산단(4.5㎢),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1.2㎢) 등의 간척지가 새로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소유 주체별로 보면 개인 토지가 5만2186㎢(52.0%), 국·공유지가 3만2661㎢(32.6%), 법인이나 중종, 종교단체 등 단체 소유 토지가 1만5105㎢(15.1%)였다.

올해 처음 개인 토지와 따로 집계된 외국인 소유 토지는 국토 면적의 0.12%인 12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0㎢로 가장 많았고 최근 중국인의 투자가 많은 제주는 8㎢였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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