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5성 호텔로 선정된 호텔신라는 7일 서울 중구 동호로 호텔신라에서 ‘국내 최초 5성급 호텔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관광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호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호텔 별 등급제는 호텔 등급 표기에 있어 국제 표준에 맞추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종전에는 무궁화 개수로 호텔 등급을 표기했지만, 이제부터는 별 5개를 기준으로 호텔 등급을 나타낸다. 호텔신라는 3월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시행한 암행평가와 전문가 3명이 진행한 현장평가를 모두 통과해 국내 첫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이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준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로 나아가는 것에 발맞춰 글로벌 호텔에 뒤지지 않는 토종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은 그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관문인 만큼 매 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