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경영실적, 매출액 2조1933억-영업이익 639억 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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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1분기(1~3월)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2조1933억 원, 영업이익이 639억 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730억 원)보다 5.8% 증가했다. 국내 부동산경기가 회복되면서 매출액이 18.2% 증가한 주택부문이 매출액 신장을 이끌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95억 원) 대비 46.5%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일부 해외현장의 공사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1~3월)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주택부문의 공사원가율이 낮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신규 수주액은 2조40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7484억원)보다 12.5% 줄었다. 하지만 이 중 국내 수주액은 2조2648억 원으로 국내 건설사들 중에서는 최대 규모였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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