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동탄2-한강신도시에 ‘뉴스테이’ 3200여 채 짓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2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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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경기 성남시 구역)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등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 3200여 채가 지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주택보증은 3개 택지지구에 뉴스테이 3265채를 지을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올해 공급 목표로 세운 뉴스테이 1만 채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공모 대상 토지 중 화성동탄2 A-14블록은 6만3036㎡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658채와 60~85㎡ 477채 등 총 1135채를 지을 수 있다. 위례 A2-14블록에는 4만415㎡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연립주택 360채를 건설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이 가장 좋고 수도권 남부와 강남권을 연계한 광역교통시설이 갖춰진다. 9만6205㎡ 면적의 김포한강 Ab-04블록은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770채를 지을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 출자 및 대한주택보증 보증요건(대한주택보증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시공능력평가 500위 이내)을 갖춘 시공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LH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초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은 뒤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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