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센터 착공…생활가전분야 연구개발 핵심 기지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8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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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6일부터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완암로에 들어설 창원R&D센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건물은 1976년부터 LG전자 창원공장 본관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창원 R&D센터는 연면적 5만1810㎡(약 1만5700평)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구원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이로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가장 큰 연구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7년 상반기(1~6월) 완공까지 총 2000억 원이 투입된다.

LG전자는 창원 R&D센터를 생활가전분야 연구개발 핵심 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경남 및 창원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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