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060만 초고화소 ‘EOS 5Ds’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10일 06시 40분


카메라 제조사들이 최근 잇달아 신제품을 공개하며 2015년 시장 경쟁에 나섰다. 풀프레임 DSLR부터 콤팩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캐논의 상반기 신제품.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카메라 제조사들이 최근 잇달아 신제품을 공개하며 2015년 시장 경쟁에 나섰다. 풀프레임 DSLR부터 콤팩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캐논의 상반기 신제품.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새로운 초고화소 DSLR 라인업…6월 출시
미러리스·콤팩트 등 다양한 제품군도 선봬


2015년 카메라 시장 경쟁이 뜨겁다. 주요 카메라 제조사들은 최근 잇달아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 상반기 신제품을 발표했다. 풀프레임 디지털일안반사식(DSLR)부터 콤팩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개념의 이미지 저장솔루션도 공개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초고화소 DSLR 카메라. ‘EOS 5Ds’는 세계 최초로 약 506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달아 스튜디오나 풍경 촬영에 압도적 해상력을 발휘한다. 모니터에서 촬영한 사진을 100%로 확대하면 피사체의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다. 캐논은 해상력과 색 재현에 초점을 둔 형제 모델 ‘EOS 5DsR’도 동시에 선보였다. 두 제품은 기존 ‘EOS 5D 마크3’의 후속 제품이 아닌 새로운 고화소 라인업이다. 6월 출시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미지 저장솔루션 ‘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이용해 별도의 리더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결과물을 저장하고, 다른 기기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캐논은 이밖에도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750D’와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SX410 IS’ ‘IXUS 275 HS’ ‘IXUS 160’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했다.

한편 이에 앞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달 조작성과 휴대성을 강화한 DSLR 카메라 ‘D5500’을 발표했고, 올림푸스한국도 지난 주 고화질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 마크2’를 공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도 10일 ‘셀피’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7’를 발표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