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CEO 등 108명 “규제완화” 7시간 토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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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등 108명이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2015 범금융 대토론회’를 열고 금융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오후 10시까지 7시간가량 이어진 난상토론에서 황영기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은 “여기 계신 분들 중 망할 사람이 많다”며 금융업의 위기를 강조했고 임종룡 NH농협지주 회장은 “금융당국은 규제 완화를 ‘절절포’, 즉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규제 완화의 중요성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를 ‘어린애’ 취급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날 지적된 내용을 2차 금융규제개혁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015 범금융 대토론회#금융 규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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