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新중년시대]우리은행, 노후 ‘100세 파트너’와 함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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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우리청춘100세’는 2012년 출범한 은퇴금융 서비스 브랜드다. 최근까지 3년 간 약 900명의 직원들이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뒤 ‘100세 파트너’로 임명돼 각 영업점에서 고객의 은퇴설계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0개 영업점에서 운영 중인 은퇴상담 전용창구 ‘청춘100세 라운지’는 내년에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이 라운지에서 투자성향과 연령에 맞는 맞춤 은퇴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은퇴 금융상품으로는 ‘우리청춘100세 상품패키지’가 있다. 이 패키지에는 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입출식 상품을 비롯해 세제 혜택을 노릴 수 있는 적금, 퇴직연금, 연금보험 등이 망라돼 있다.

이 가운데 ‘우리청춘100세적금’은 월 300만 원 이내에서 만기를 1, 2년으로 지정할 수 있는 ‘단기형’과 만기가 3년인 ‘장기형’으로 나뉜다. 장기형을 선택하면 자동재예치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최장 9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18일 현재 단기형이 연 2.4(1년제)∼2.5%(2년제), 장기형은 2.6%(3년제)이고 연금이체나 거래실적에 따라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청춘100세예금’은 1년 단위로 이자율이 바뀌며 상품 종류에 따라 연 1.9∼2.1%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역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 기회가 있다.

은퇴자금 운용을 위해서는 월이자 지급식 정기예금, 월 지급식 펀드를 선택해 가입할 수도 있다. 대출상품으로는 주택을 담보로 한 주택연금대출, 연금을 소득으로 인정하는 연금수급권자대출이 있어 노후 긴급자금에 대비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을 위해 ‘해피라이프 퇴직연금 평생통장’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개인별 퇴직연금의 거래 현황을 통장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이 통장을 이용하면 우리은행 전자뱅킹과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를 횟수의 제한 없이 면제받을 수 있다. 또 환전수수료도 미국 달러화는 50%, 다른 통화는 30%씩 우대 혜택이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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