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新중년시대]신한은행, 거점 미래설계센터 70곳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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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추천에서 절세까지 상담

신한은행은 올해 4월 1일 은퇴 비즈니스 브랜드 ‘신한미래설계’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은퇴시장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이미 70개의 지역거점 미래설계센터를 개설했으며 각 거점센터에는 미래설계 컨설턴트가 1명씩 배치되어 깊이 있는 은퇴설계 상담을 해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미래설계 컨설턴트들이 차별화된 은퇴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0월말 신(新)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도 선보였다.‘

S-미래설계’는 보험사나 증권사들의 은퇴설계시스템을 모두 경험해 본 전문가가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새롭게 기획한 시스템. 재무계산 중심의 은퇴설계시스템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구성돼 있다.

‘나의 은퇴생활비가 얼마나 들까’ ‘내가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은 괜찮을까’와 같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물론 은퇴설계를 위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대안을 선택하면 나의 은퇴 후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은퇴 상품이나 절세 방법들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쉽게 상담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에서는 기본적으로 ‘미래설계통장과 미래설계카드’를 기반으로, 은퇴설계상담을 통하여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및 요구사항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설계통장을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및 퇴직·개인연금의 연금수급계좌 지정 시 금리 혜택과 각종 금융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설계카드는 포인트 적립보다는 할인 혜택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신용카드로 ‘병원·약국, 주유, 마트, 교통’의 4가지 주요 생활서비스만을 집대성한 카드다. 은퇴 후에는 ‘통장 하나, 카드 하나’로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은퇴자산 관리 특화상품은 연금형 및 투자형 상품으로 분류하여 제시하고 있다. 연금형 상품으로는 연금예금, 연금저축, 연금보험(즉시연금 포함)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나 특히 은퇴 후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의 공백기를 대비하기 위한 주력상품 ‘미래설계크레바스연금예금’을 활용한 자산관리가 호평을 받고 있다. 투자형 상품은 저위험, 중수익의 주가연계펀드(ELF), 주가연계신탁(ELT)을 중심으로 추천한다. 저금리에 따른 정기예금의 보완상품으로 고수익 상품을 쫓기보다는 안정성도 갖춘 이들 상품이 낫다는 분석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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