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법’이 여야간 정치쟁점에 발목을 잡히면서 부동산시장이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1% 하락했고 신도시도 가격 변동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0.01% 소폭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04%) △마포구(―0.03%) △서대문구(―0.02%) 등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특히 송파구는 부동산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 지연으로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시세가 떨어졌다. 반면 △중랑구(0.07%) △서초구(0.04%) △성북구(0.02%) 등에선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0.12%)은 서초, 강남 등을 중심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과 이주가 임박한 재건축 단지 주변 아파트의 전세금이 올랐다. 신도시는 0.02% 상승했고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0.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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