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용자 보호, SK브로드밴드가 최우수”

  • 동아일보

SK브로드밴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초고속인터넷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부문에서 KT LG유플러스 티브로드 CJ헬로비전 HCN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이동전화 부문에선 LG유플러스가, 인터넷전화 부문에선 LG유플러스 KT SK브로드밴드가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학계와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이용자 보호 관리 체계 △사전적 이용자 보호 활동 △정부 민원 처리 실적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3개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이번 평가 대상 사업자들 중 유일하게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다른 사업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정부 민원 처리 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 관련 과징금 부과 시 20% 이내에서 감면해줄 예정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SK브로드밴드#방송통신위원회의#이용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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