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LG화학, 재능기부 활용 아동·청소년에 ‘과학인재의 꿈’ 키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LG화학의 기업 슬로건은 ‘솔루션 파트너’다. 고객을 위한 ‘해답’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바람직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낙후 지역과 지방 사업장 인근에 있는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LG화학이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40여 차례 열었다. 청소년 5000여 명이 이 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는 1월 8일부터 한 달간 총 4회로 전국 중 1, 2학년생 500여 명을 초청해 열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고흡수성수지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전해질 라이트볼 만들기, 태양광으로 가는 모형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화학 실험을 해보며 과학기술 인재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은 LG화학이 매년 3억여 원을 들여 2, 3개 지역의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활동이다. 올해 상반기(1∼6월)까지 20여 개의 도서관을 기증했다.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전하는 동시에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시설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LG화학은 활동 대상을 해외로 확장해 2월엔 베트남 호치민 나베 현의 짱떤킁 초등학교와 휴맨직업기술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LG화학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인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운영한다.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