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TAT 저장방식 블랙박스 CL-100B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4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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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대표 박영태)는 4일 TAT 저장방식의 블랙박스 'CL-100B'(팬텀, Phantom)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30초~1분 단위 녹화 방식인 기존 FAT(File Allocation Table) 대신 TAT(Time Allocation Table) 저장방식을 적용했다. TAT 저장방식은 실시간(1초 단위)으로 녹화해 영상을 하나의 파일로 인식하고 매 순간 영상을 순차적으로 저장해 사고 시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안전하게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4인치 LCD로 전방 풀HD, 후방 HD 화질의 2채널 블랙박스로 ‘Sony Exmor Senser’를 채용해 야간에도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캠시스 관계자는 “CL-100B는 차량운행정보(가속페달, 브레이크페달, 방향지시등, 기어레버, RPM, 속도)를 주행 영상과 함께 저장해 예기치 않은 사고에서 명확한 상황을 판단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상정보를 순차적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기존처름 메모리에 쓰고/지우기를 반복하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와 주기적으로 포맷 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박영태 대표는 “앞으로 커넥티드 카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 단말과 통신(WIFI, 3G, LTE)을 연계하는 블랙박스 개발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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