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민선 6기로 취임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향후 4년간 시정운영의 밑그림을 이렇게 그렸다.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의 핵심은 ‘2030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 대구’를 위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시민행복, 창조대구’의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시정 목표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시정 △창조경제 선도도시 △서민생활 기초 다지기 △공직사회 혁신 △대구의 큰 밑그림 완성이다.
권 시장은 특히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창조경제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9월 삼성과 함께 ‘대구창조경제단지’를 건립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경북도청 이전 터-경북대-동대구로와 수성 SW융합클러스터를 잇는 ‘창조경제벨트’ 구축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꽃을 대구에서 활짝 피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인력 동결·현장중심 인사를 통한 공직사회 혁신방안도 눈에 띈다. 현장중심, 능력중심으로 공무원을 발탁해 시민에 포커스를 맞춘 행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구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일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내년 국비 3조 원 시대를 열어 △남부권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상생협력 추진 △국내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준비 △도시계획 전면 혁신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임을 드러냈다.
권 시장은 “시민행복, 창조대구를 위한 변화와 혁신이 좌절되지 않고 4년 내내 지속되기 위해서 대구의 주인인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뜨거운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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