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계철새축제 개막 “눈을 의심케 하는 장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5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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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계철새축제 개막 “눈을 의심케 하는 장관 펼쳐질 것”

제11회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지난 14일 오후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습지생태공원, 나포 십자들녘 등 금강호 일대에서 오는 16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군산시는 축제 기간에 철새 비행기 날리기, 철새 소망달기, 철새 그림그리기 대회, 철새 퍼즐, 철새 사진 경연, 철새 집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이벤트와 공연 위주의 관광축제를 지양하고 친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축제를 준비했다.

하지만 한편에선 조류인플루엔자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군산시의 철새 축제 강행에 조류인플루엔자가 크게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는 “주변지역의 AI 발생과 철새 개체 수 감소 등 여러 악재가 있지만 성공적인 축제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세계철새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산세계철새축제, 체험위주라 재밌겠다”, “군산세계철새축제, 이 가을에 딱인데”, “군산세계철새축제, 새 구경 한번 떠나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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