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LA오토쇼에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3종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1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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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14 LA 오토쇼’를 통해 3대의 신차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르쉐는 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페트리 홀에서 개최되는 포르쉐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GTS 모델 2종, 911 카레라 GTS와 카이엔 GTS를 공개한다. 또한 특별히 100대만 한정 제작되는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의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 중 1대도 전시할 예정이다.

911 카레라 GTS 시리즈의 4가지 트림은 911 카레라 S와 911 GT3의 격차를 줄여주고 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 신차는 각각 후륜 또는 사륜 구동으로 나뉜다.

911 카레라 GTS 모델들은 430마력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포함해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편의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카이엔 GTS는 440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차체 높이를 24mm 낮춰 주행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도록 스포티하게 튜닝된 PASM 섀시를 채택했다.

또한 포르쉐가 이번 오토쇼에서 공개하는 3번째 신차인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차별화된 럭셔리함과 성능을 결합시킨 최고급 모델이다.

현재 포르쉐는 미국 시장에서 견실한 수익성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3만9000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전년 동기간 대비 11% 성장을 기록했다. 911 시리즈는 8700대 이상이 판매되며 확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포르쉐 고객 6명 중 1명은 박스터나 카이맨을 선택했다.

또한 판매되는 포르쉐 3대 중 1대는 카이엔 시리즈가 차지했다. 이 밖에 파나메라의 판매량은 11% 증가를 기록하며 마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포르쉐의 성공 스토리를 완성시키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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