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하반기 최고 기대작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 엣지’ 등 스마트폰 2종과 함께 웨어러블 기기 ‘기어S’,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어 서클’을 선보였다.
다음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돈주 사장과의 일문일답.
-삼성전자 실적 회복 시점은. “사업은 일시적으로 정체기에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을 통해 조만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보급형 제품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갤럭시 노트4 판매 목표 대수는. “목표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 할 수 없다. 다만 ‘갤럭시 노트3’보다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예약 판매 대수를 보면 이전 모델보다 월등히 앞선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얼마나 팔릴 것 같나. “엣지는 삼성전자의 신기술이 집약돼 있다. 대규모 양산 보다는 한정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10~11월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수량은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실치 않다. 다만 국내 출시할 때에는 그 윤곽이 조금씩 드러날 것이다. 공급 가능 수량을 그때 발표하겠다.”
-국내외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한 입장은. “단통법은 보조금 축소가 포함돼있어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 하지만 보조금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가격 시스템을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안다.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을 내놓으면서 대응할 계획이다.”
-산소포화도 측정 애플리케이션 탑재 하나. “산소포화도 앱 관련 규정은 국가별로 기준이 다르다. 승인이 떨어지는 국가 순서대로 산소포화도 앱을 탑재해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적용된 심박센서와 함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라이프 키워드를 염두하고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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