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기술 집약한 ‘갤럭시 엣지’ 한정판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24일 14시 30분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하반기 최고 기대작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 엣지’ 등 스마트폰 2종과 함께 웨어러블 기기 ‘기어S’,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어 서클’을 선보였다.

다음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돈주 사장과의 일문일답.

-삼성전자 실적 회복 시점은.
“사업은 일시적으로 정체기에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을 통해 조만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보급형 제품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갤럭시 노트4 판매 목표 대수는.
“목표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 할 수 없다. 다만 ‘갤럭시 노트3’보다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예약 판매 대수를 보면 이전 모델보다 월등히 앞선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얼마나 팔릴 것 같나.
“엣지는 삼성전자의 신기술이 집약돼 있다. 대규모 양산 보다는 한정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10~11월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수량은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실치 않다. 다만 국내 출시할 때에는 그 윤곽이 조금씩 드러날 것이다. 공급 가능 수량을 그때 발표하겠다.”

-국내외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한 입장은.
“단통법은 보조금 축소가 포함돼있어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 하지만 보조금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가격 시스템을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안다.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을 내놓으면서 대응할 계획이다.”

-산소포화도 측정 애플리케이션 탑재 하나.
“산소포화도 앱 관련 규정은 국가별로 기준이 다르다. 승인이 떨어지는 국가 순서대로 산소포화도 앱을 탑재해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적용된 심박센서와 함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라이프 키워드를 염두하고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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