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K/S클래스 美서 376대 리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13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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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2년형 벤츠 GLK클래스
사진=2012년형 벤츠 GLK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기 다른 이유로 미국에서 총 376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12년 3월 31일~8월 2일까지 조립된 2013년형 GLK 350과 GLK 350 4매틱 총 218대다.

원인은 주차 램프 서킷에 과도한 전압이 발생해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와 함께 2011년 3월 3일~7월 30일까지 조립된 2011, 2012년형 S클래스(▲S550, ▲S550 CGI, ▲S550 4매틱, ▲S550 CGI 4매틱, ▲S400 하이브리드, ▲S63 AMG, ▲S600 바이터보 ▲S65 AMG) 총 158대도 포함됐다.

원인은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연방자동차안전기준(Federal Motor Vehicles Safety Standards, FMVSS)의 규제사항에 맞게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타이어 문제를 알리는 센서가 1회만 작동해 추후 시동을 걸었을 때 운전자가 이 사실을 잊은 채 주행하다가 자칫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해당 결함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결함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고 이달 말부터 무상 수리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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