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동부대우, 파손된 냉장고 강화유리 무상수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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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삼성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만든 냉장고 여닫이문의 전면 강화유리가 파손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6개월간 한국소비자원에 “일상적인 사용 중 강화유리가 파손됐는데 수리비용을 청구했다”는 사례가 90건 접수돼 해당 제조사에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제조 3사는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무상수리를 하기로 했다. 파손 사례 90건의 대부분은 물병, 술병 등을 냉장고에서 꺼내거나 넣다 부딪쳐 발생한 ‘충격 파손’(54건)이거나 외부 충격 없이 발생한 ‘자연 파손’(14건)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냉장고 사용 중 강화유리가 파손되면 각 회사의 서비스센터에 문의해 무상으로 수리를 받도록 당부했다. 단, 고의에 의해 파손된 강화유리는 무상수리에서 제외된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삼성#LG#동부대우#냉장고 강화유리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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