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한가위 제수용품, 2013년보다 21.5% 인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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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과일 등 23개 품목

홈플러스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23개 제수용품의 가격을 지난해 추석의 대형마트 평균 가격보다 21.5% 할인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가격 인하 품목으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때 드는 비용은 17만7720원으로, 지난해 추석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22만6512원)보다 4만8792원 싸다.

홈플러스는 올해 가격 등락이 잦았던 육류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19.5% 내렸다. 탕국용 쇠고기(100g)는 지난해 대비 21.4% 내린 3500원에, 산적용 쇠고기는(100g)은 17.8%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한다. 산적용 돼지고기(100g)와 생닭은 각각 16.7%(900원)와 22.4%(5200원) 내린 가격에 선보인다.

이른 추석으로 과육이 제때 익지 않아 가격 상승이 예상되던 과일 가격도 지난해보다 크게 인하했다. 사과는 1개에 38.7% 내린 2500원에, 대추(100g)는 39.5% 저렴한 1429원에 판매한다. 다만 배(5개)는 올해 출하량이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10.2% 비싼 2만2500원에 판매한다. 할인 가격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되며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 경기 침체시기에 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홈플러스#제수용품#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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