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를 실제 만든다고?” 폴크스바겐 ‘비틀 듄’ 양산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3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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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이 ‘비틀 듄(Dune)’ 콘셉트카를 해치백과 및 컨버터블로 양산해 2016년부터 판매한다고 2일 영국 언론이 전했다.
사진=폴크스바겐
사진=폴크스바겐
이날 카매거진에 따르면 양산형 비틀 듄은 앞·뒷범퍼를 새롭게 바꾸고, 전고와 전폭이 각각 50mm, 29mm 늘어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콘셉트카와 같은 최고출력 210마력의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에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가격은 현재 영국에서 1만5385파운드(약 2664만 원)에 판매되는 비틀 일반형보다 2800유로(약 385만 원) 가량 비싼 것으로 전해졌다. 비틀 마케팅 담당자는 “비틀 듄은 향후 비틀 라인업의 필수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폴크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카, 오토블로그
사진=‘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폴크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카, 오토블로그
한편 이 차는 지난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2인치 스키 한 쌍을 적재해 어디서나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샌드보드를 탑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화제가 됐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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