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꾸준한 간 피로 관리, 매일매일 ‘우루사’로 챙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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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곰 웅담에 있는 UDCA 성분이 피로유발하는 독소·노폐물 정화
신진대사 왕성하게해 간 해독

우리 몸의 간은 손상될 것을 대비해 충분한 예비기능을 비축하고 있고,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간은 장기간에 걸쳐 손상되면 쉽게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간 관리는 현대인의 필수 사항이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되어 50여 년간 간 관리를 통한 피로 해소제로 자리매김해왔다. 곰의 웅담에 들어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성분이 피로를 유발하는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정화시켜 배출해주는 기능을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우루사에 함유된 웅담 성분 UDCA는 간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보호해줌으로써 간의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간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작용은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간의 해독 및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돕는다.

이렇게 우리 몸에 있는 독소가 깨끗하게 제거되면 피로가 풀리면서 활력이나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세포 사멸을 억제하여 간세포 보호 작용과 면역 기능 조절도 하는 UDCA는 간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대웅제약에서 국내에 출시한 우루사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며, 종류에 따라 그 용도와 쓰임이 다르다.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용 우루사는 ‘담석증, 원발성담즙성간경변(Primary Biliary Cirrhosis·PBC) 및 만성 C형간염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품용 복합우루사는 UDCA, 비타민B1, 이노시톨, 타우린. 인삼엑스 등을 주성분으로 해 자양강장, 허약체질, 병중병후, 위장장애, 영양장애, 발열성 소모성질환, 임신, 수유기의 영양 보급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대웅우루사는 UDCA, 비타민B1, 비타민B2 성분을 통해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 간기능 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소화불량, 식욕부진, 육체피로의 효능효과가 있다.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한 우루사는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던 시장을 호주, 유럽과 더불어 미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진행과정도 순조롭다. 2015년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cGMP공장 신축을 끝내고 관련 허가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루사에 대한 9개국 완제품 허가와 10개국 원료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우루사 및 UDCA의 해외 수출 규모는 일본, 중국, 인도 등 1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1600만 달러에 달한다. 우루사의 글로벌 진출 확장, 세계화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웅제약은 2016년에는 UDCA 원료 수출 세계 1위, 2021년에는 우루사 완제품 매출 세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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